코스피, 미국 CPI 발표 앞두고 강세 출발
2023-02-14 09:32:35 2023-02-14 09:32:35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코스피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상승 출발하고 있습니다. 
 
14일 오전 9시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24.96포인트(1.02%) 오른 2477.66을 기록 중이며, 코스닥 지수는 6.17포인트(0.80%) 오른 778.72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8억원, 319억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으며 개인은 571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356억원 매수 우위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0억원, 31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시가 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모두 강세입니다.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는 1%대 상승 중이며 SK하이닉스(000660), 삼성SDI(006400), NAVER(035420)는 2%대 강세입니다. 
 
업종지수들은 음식료업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중입니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은 1%대 강세이며 보험, 금융업은 강보합을 띄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나스닥 등 미국 증시 강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 출발하겠으나, 장중에는 미 1월 CPI 경계심리가 지수 상단을 제한하면서 경영권 분쟁, 주주환원 등 개별 이슈에 따른 종목장세를 연출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같은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 대비 2.90원(0.25%) 오른 1268.7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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