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기륭전자(004790)는 미국 시리우스 방송사와 개발 및 제품공급 기업으로 재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8월에도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금속노조 시위대의 미국 시리우스 원정시위로 인해 대만 회사로 사업을 90%이상을 빼앗기며 관련 매출이 1600억원에서 급격히 줄어들어 올해까지 3년간 연평균 200억원으로 80%이상 감소한 바 있다.
기륭전자는 "이번 재계약으로 시리우스와의 관계회복은 물론 기본적인 매출 및 수익성 회복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그동안 사업다각화와 매출확대를 위해 셋톱박스와 HD라디오 등 주력사업을 다변화하면서 양사의 관계회복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 온 결과 이번 재계약을 이끌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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