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1주일 전에 비해 4000여명 가까이 줄면서 유행 감소세가 뚜렷한 모습입니다.
해외유입 중 35%는 중국발로 나타났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13명, 사망자는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4018명 늘어난 3025만74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1만8864명) 대비 4240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2일(1만6615명)보다는 1991명 각각 줄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국민이 마스크를 지속 착용하고 있어 확진자 감소세가 완만하게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최근 1주일간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7412명, 30일 1만9617명, 31일 2만414명, 2월1일 1만6856명, 2일 1만4961명, 3일 1만4624명, 4일 1만4018명으로 일평균 1만5414명 수준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만3984명, 해외유입은 34명으로 해외유입 확진자 중 12명(35.3%)은 중국발 입국자로 분류됐습니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3120명, 서울 2299명, 부산 996명, 경남 995명, 경북 881명, 대구 862명, 인천 827명, 전남 598명, 충남 558명, 전북 541명, 광주 468명, 울산 408명, 충북 393명, 대전 353명, 강원 333명, 제주 256명, 세종 118명, 검역 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13명으로 전날(325명)보다 12명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3596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40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은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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