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LX하우시스가 지난해 매출 3조6112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4%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8.8%나 줄었습니다.
LX하우시스(108670)는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4분기 매출액은 8872억46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2% 줄었습니다. 4분기 영업적자는 130억을 기록했습니다.
실적에 대해 LX하우시스는 "원재료 가격 및 원달러 환율, 물류비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건설·부동산 등 전방시장 침체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가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X하우시스는 올해는 원가절감, 생산 및 영업활동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위기 대응 경영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북미·유럽 등 해외 시장 매출을 확대하고 국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소재 및 디자인을 차별화한 신제품 출시 등을 적극 추진해 전방 시장 침체를 극복해 나갈 계획입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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