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KT(030200)가 아이폰4의 양호한 실적과 더불어 태블릿PC 아이패드 출시로 내년 성장이 기대된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아이폰4가 9월말까지 25만대가 개통되는 등 양호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KT의 스마트폰 시장경쟁력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폰뿐 아니라 출시예정인 태블릿PC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 연구원은 "아이패드가 해외 흥행을 통해 품질 면에서 검증을 받은 제품이라는 점에서 경쟁사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종원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아이패드 등 차세대 모바일 디바이스 출시에 따라 수익원이 다양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5월부터 요금 할인 방식인 스마트 스폰서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데이터 가입자당 매출(ARPU) 증가도 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이러한 수익 개선 요인과 함께 연말까지의 전통적인 배당관점 투자에 따라 투자수익률 극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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