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추가 조정 압력을 받고 있다. 예기치 못한 중국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코스피를 강타했다. 긴축에 따른 경기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 악화로 연결되고 있다.
20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14포인트(-0.98%) 하락한 1839.1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82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5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기관 역시 110억원 순매도를, 개인은 2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54계약, 548계약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1648계약 매도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1.03%)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증권(-1.84%), 건설(-1.77%), 기계(-1.97%), 화학(-1.31%) 업종 등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10.60원 오른 114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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