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지난 15일 대전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종결(경영정상화)결정을 받은
포비스티앤씨(016670)가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이자 계열사인 포비스네트웍을 흡수·합병한다고 18일 공시했다.
포비스티앤씨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 제고와 담배판매사업의 안정적 진행을 위해 양사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합병으로 최대주주는 포비스네트웍의 최대주주인 허한범 대표로 변경됐다.
포비스티앤씨 관계자는 "허 대표는 제일기획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활약한 마케팅분야 전문가로서 회사의 취약점인 체계적이로 과학적인 마케팅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의 유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피합병법인 포비스네트웍의 소프트웨어 유통사업에서 시기적절한 투자가 요구되는 담배판매사업으로의 원활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담배판매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이 소프트웨어 유통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으로 상쇄돼 조세절감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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