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양도세 현행 유지에 1% 넘게 하락 출발…2320선
2022-12-23 09:20:38 2022-12-23 09:20:38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주식양도세 현행 유지 결정에 장초반 1%넘게 하락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9.39포인트(1.425%) 하락한 2327.34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본관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잠정 합의하고 예산부수법안을 발표했다. 합의에 따르면 금투세는 도입을 2년 유예했으며, 양도세는 현행대로 과세해 대주주 기준과 보유금액 기준은 현행 대로 10억 원을 유지한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5억원, 2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4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 지수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비금속광물이 2%대 내리고 있으며,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업은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카카오(035720)(-2.36%), NAVER(035420)(-2.17%), 삼성SDI(006400)(-2.04%), SK하이닉스(000660)(-2.02%), LG에너지솔루션(373220)(-1.91%), 셀트리온(068270)(-1.66%), LG화학(051910)(-1.60%), POSCO홀딩스(005490)(-1.38%), 삼성전자(005930)(-1.35%), 현대차(005380)(-1.26%), 기아(000270)(-1.26%), 삼성물산(028260)(-1.25%)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4.30포인트(2.00%) 내린 700.72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27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8억원, 7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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