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동국제강(001230) '스틸샵(steelshop)'이 모바일 앱 출시로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고 13일 밝혔다.
스틸샵은 동국제강이 2021년 5월 시작한 '고객 맞춤형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후판 초단납기 배송을 시작으로 철근 소량 운반, 형강 재고 공유 플랫폼 등 고객 맞춤 서비스 개발을 지속해왔다.
스틸샵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모습.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 스틸샵은 서비스 개발에 이어 이용자 편의 향상 조치로 모바일에 최적화한 스틸샵 앱을 출시했다. 이번 앱 개발로 스틸샵 사용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철강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스틸샵 앱 개발 과정에서 강종·사이즈·무게·길이 등 검색 편의 향상에 중점을 뒀다"며 "평소 이용 빈도가 높았던 '고객지원서류' 다운로드, '전문 상담사 연결' 등 기능도 함께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스틸샵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다.
동국제강은 스틸샵을 '온라인에서 철강 구매를 완결할 수 있는 완전한 형태의 플랫폼'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스틸샵은 12월초 기준 서비스 1년 반 만에 2000여 회원사를 확보했다. 누적 판매량 약 3만톤(t)을 기록했다. 재구매율은 70%를 상회한다. 동국제강은 스틸샵으로 2026년까지 연간 25만t 판매 규모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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