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6.1%로 상향 조정됐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13개국 경제 전문가들을 상대로 실시한 분기별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지난 7월에 발표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5.7% 보다 상회한 수준이다.
특히 내수 회복세와 수출 수요 증가세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끌어올렸다고 통신은 전했다.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은 직전 전망치 4.5% 보다 낮은 4.3%로 전망됐다.
경제 전문가들은 "내년에 원화가 평가 절상될 수 있다"며 "세계경제 성장률도 예상보다 다소 낮아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0%로 직전 예상치와 같으며,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직전 예상치 9.0%에서 8.9%로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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