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전남 및 고흥군과 도심항공교통(UAM) 업무협약
미래 UAM 산업육성 및 발전 위한 상호 교류
2022-12-05 16:35:31 2022-12-05 16:35:31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대우건설은 5일 전라남도 고흥군 드론특화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전남 및 고흥군과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 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김승남 국회의원 등 지방자치단체 및 국회 주요 인사와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협약에 담긴 주요 내용은 △UAM 기체·항로 개발 및 분석을 위한 국가사업 공동 유치 △지역거점 UAM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공동 유치 △섬 지역 항공교통, 물자수송, 재난 등 특수목적형 UAM 인프라 구축 및 실증 공동 추진 △UAM 관련 기업 전남도 내 투자 유치 공동 협력 등 4가지다.
 
대우건설은 추후 전남 및 고흥군과 긴밀한 협력과 추가 협의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UAM 분야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대우건설에게 2165개 섬이 있는 전라남도와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하고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 장소로 선정된 고흥군은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실증 사업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특히 UAM 기체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구축을 위한 설계, 시공 및 운영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5일 전라남도 고흥군 드론특화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왼쪽부터),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공영민 고흥군수가 협약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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