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레드캡투어(038390)가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액 286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영업이익은 112% 신장을 보였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렌터카사업 부문에서 매출 211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65% 증가했고, 상용여행사업 부문에서 매출액 4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으로 각각 35%, 74% 증가했다.
패키지여행사업 부문에서는 매출액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렌터카사업 부문은 금융권 등 대형고객의 수요 증가와 신규고객 유치로 차량운영대수가 지난해 9월말 대비 38%증가하여 연말까지 목표했던 8000대를 넘어섰다.
상용여행사업 부문은 경기회복과 신규 고객 확대로 해외출장 송객인원 및 해외호텔 숙박 일수(Room Night)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와 26% 증가했다.
패키지여행사업 부문은 여름 성수기와 추석 연휴 수요에 대비한 항공좌석 확보와 홈쇼핑 방송 등을 통한 대량 판매 성공으로 송출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하여 분기 실적으로는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레드캡투어는 3분기까지 누적실적이 매출액 883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이 43%, 영업이익이 137% 증가한 수준으로 높은 매출신장세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레드캡투어는 지난해 말 공표한 2010년 사업계획 매출액 1023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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