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기획재정부 노동조합이 전국공무원노조(이하 전공노)와 민주노총(이하 민노총)을 탈퇴하기로 했다.
노조는 13일 이에 대한 조합원 찬발투표 결과 유효 투표권자인 조합원 203명 가운데 145명이 투표(투표율 70%)에 참가해 찬성 132명(91%), 반대 12명(8.2%), 무효 1명으로 탈퇴가 가결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일부 언론에선 재정부 노조의 전공노와 민노총 탈퇴에 대해 재정부와 행정안전부의 회유와 압박 의혹을 제기했지만, 노조는 "회유와 외압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노조의 독자적 판단에 의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앞으로 조직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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