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앱. (사진=교촌에프앤비)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교촌치킨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멤버십 혜택을 개편했다.
11일
교촌에프앤비(339770)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멤버십 등급 상향 주기를 한 달로 짧게 설정하고 한 달에 1회만 주문해도 웰컴(신규고객) 등급에서 VIP 등급으로 상향될 수 있도록 바꿨다. 또 등급별 포인트 적립률도 기존보다 높였다.
이번 혜택 개편은 2030세대 소비자들에게 더욱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교촌에프앤비의 관측이다.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멤버십 리뉴얼 한 달 만에 신규 회원은 전월 대비 14%이상 증가했고 이들 중 약 75%가 2030소비자였다. 특히 VIP 고객은 20%, VVIP 고객은 50% 가까이 늘어났다.
이외에도 사이드 메뉴 무료 교환권, 할인 쿠폰 등 각 등급 별 혜택도 대폭 늘려 최대한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생일 및 할인 쿠폰 등 매월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12월까지 ‘친구초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초대한 친구가 앱 회원으로 가입 시 추천인코드를 입력하면 추천인 본인에게는 3000포인트가, 초대된 친구에게는 3000포인트와 블랙시크릿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사이드메뉴 칩카사바 무료 쿠폰을 함께 증정한다.
최정은 교촌에프앤비 온라인마케팅팀 팀장은 “과거 전화 주문에서 배달 플랫폼 등으로 구매 방법이 변경되면서 고객이 받는 혜택이 실질적으로 적어졌다”며 “이번 리뉴얼은 현재 상황을 반영해 앱을 애용해주시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매월 꼬리에 꼬리는 무는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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