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직원 기 살리기 ‘패밀리데이’ 개최
2011년부터 ‘가족친화’ 경영철학 전파
2022-11-11 09:55:38 2022-11-11 09:55:38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LIG넥스원(079550)이 11일 대전하우스에서 직원 가족을 초청해 ‘2022 LIG넥스원 패밀리데이’를 진행한다.
 
LIG넥스원 패밀리데이는 직원 소속감을 강화하고 직원 가족의 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LIG넥스원은 “사업장별로 시기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LIG넥스원의 ‘가족친화’ 경영철학이 반영된 대표적 기업문화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LIG넥스원 대전하우스 전경. (사진=LIG넥스원)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도 패밀리데이 행사가 전면 취소된 이후 2년 만에 대전하우스에서 먼저 열린다. 직원과 부모, 배우자, 자녀 등 140여명이 참가한다. 이후 다른 사업장에서도 행사가 순차 진행된다.
 
LIG넥스원은 이번 행사로 회사에 대한 가족들의 이해를 돕고 자녀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 기 살리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가족사원증 증정과 환영마술쇼, 빼빼로 이벤트, 캐리커처, 가족사진 촬영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족에게 자신이 근무하는 사무실과 시설을 공개할 수 있고 저녁만찬도 한다.
 
자녀, 배우자와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윤지용 항공드론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내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를 가족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고 애사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기획한 회사는 물론 행사를 준비해주신 NB분들께도 감사드리며 가족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패밀리데이 행사는 임직원과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과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개최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에 근무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가족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가족 친화 경영을 위해 판교과 용인, 구미에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은 ‘가정의 날’로 정해 임직원들이 일찍 귀가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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