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올해지속가능경영 '넘버원'
2010-10-12 16:10: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정승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올해 지속가능경영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상의회관에서 한국표준협회·산업정책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등이 주최한 '제5회 지속가능경영대상을 개최하고 정승일 지역난방공사사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인 정 사장은 청정에너지 사용확대와 환경경영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청정개발체제(CDM) 참여와 우즈베키스탄·몽골 진출 등 글로벌 지속가능성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는 지속가능경영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담부서를 마련하고 관련 국제기관와 양해각서(MOU) 체결, 기후변화 협약 서명에 적극 나선 LG전자(066570)가 수상했다.
 
지식경제부장관상에는 삼성전자(005930)와 한국관광공사, 본아이에프, 현대모비스(012330)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상의 회장상에는 아모레퍼시픽(090430), 한국수력원자력, LS(006260)엠트론,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선정됐다.
  
손경식 상의 회장은 축사에서 "지속가능경영은 사회적 책임의 이행을 통해 기업에 대한 신뢰를 증대시키고 경쟁력을 높이는 경영전략"이라며 "국내기업의 98%가 4년 후엔 지속가능경영을 채택하겠다는 올 초 조사 결과는 산업계 내 지속가능경영의 확산추세를 보여주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지속가능경영대상은 국내 지속경영 우수실천기업을 발굴해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정부포상으로서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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