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특수본 인력보강...총 514명으로 증원
2022-11-06 13:05:00 2022-11-06 13:09:16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경찰은 이태원 참사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수사 인력을 보강했다.
 
특수본은 6일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건인 점을 고려해, 박찬우 총경(현 경찰청 범죄정보과장)과 본청 중대범죄수사과 1개 팀 6명을 보강하기로 했다”면서 “수사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수사의 신속성과 독립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동욱 서울 노원경찰서장(총경)은 특수본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김 청장은 서울경찰청 금융 범죄수사대장과 홍보협력계장을 지냈다.
 
특수본은 이번 충원으로 전체 514명의 대규모 수사조직이 됐다. 본부장은 손제한 경남 창원중부서장(경무관)이 맡고 있다.
 
지난 1일 출범한 특수본은 지금까지 서울시 경찰청,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을 압수수색하고 참고인 85명을 조사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 직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 압수수색을 마치고 경찰서를 나오고 있다. 이날 이태원 참사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은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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