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인기 스마트폰 게임 ‘앵그리버드(Angry Birds)'의 안드로이드용 정식버전이 다음 주 공개된다.
‘앵그리버드’의 개발사인 로비오모바일(Rovio Mobile)은 우리시간으로 6일 자정쯤 트위터를 통해 “좋으면서 나쁜 소식”이라며 “안드로이드용 앵그리버드의 정식버전이 다음주에 출시된다”고 알렸다.
로비오모바일은 또 “안드로이드의 멀티태스킹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앵그리버드’는 자신의 알을 빼앗겨 화가 난 새들이 돼지들을 공격하는 캐주얼 액션 게임이다.
손가락 터치 하나로 가능한 단순한 게임이지만 각 스테이지마다 미션이 조금씩 변형되고 새의 종류에 따라 공격방법이 달라지는 등 지루하지 않은 전개로 유저들 사이에서는 중독성 강한 게임으로 정평이 나있다.
‘앵그리버드’는 지난해 11월 아이폰용 게임으로 출시된 이후 며칠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애플 앱스토어 유료 게임 순위 1위를 지켜올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와 있는 ‘앵그리버드’는 라이트베타 버전이다.
로비오모바일은 라이트베타 버전을 내놓으며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정식버전을 출시하겠다고 약속했고 불과 한 달여 만에 정식버전을 완성한 셈이다.
하지만 유저들은 트위터를 통해 “아직 일주일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나쁜 뉴스”라며 불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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