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기자] 디지털기기에서 PC를 거치지 않고 주소가 할당된 프린터로 이메일을 보내면 언제 어디서나 출력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 HP는 클라우드 프린팅이 가능한 이프린트(ePrint)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포토스마트 5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포토스마트 제품군은 HP 포토스마트 e-복합기 B110a, HP 포토스마트 플러스 e-복합기 B210a, HP포토스마트 프리미엄 e-복합기 C310a, HP 포토스마트 프리미엄 팩스 e-복합기 C410a, HP ENVY e-복합기 D410a 등 총 5종이다.
HP포토스마트 e-복합기는 고유 이메일 주소를 갖고 있어 사용자가 이메일을 발송하면 장소의 제약없이 실시간 출력이 가능하다.
이동 중 스마트폰을 이용해 문서를 HP 포토스마트 제품이 설치된 원하는 장소로 전송, 출력한 뒤 출력물을 받아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문서, 어도비 PDF, JPEG 이미지 파일 등을 지원해 다양한 포맷의 파일을 전송하고 출력이 가능하다.
또 PC없이도 웹에서 원하는 무료 컨텐츠를 직접 출력할 수 있다.
뉴스, 지도, 색칠공부, 캘린더 등 자주 사용하는 프린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복합기 터치패널에 설정하면 개인별 맞춤형 복합기가 완성된다.
HP는 엔터테인먼트, 뉴스 분야의 세계적 업체들과도 제휴를 맺었다.
디즈니, 웹 스도쿠, 퀵폼, 드림웍스, 야후, 타블로이드 등이 파트너사로 등록돼 있으며,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HP e프린트센터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티안 총 아시아 태평양, 일본 지역 이미징 프린팅 그룹 사업부 부사장은 "현대적 디자인, 최첨단 기술, e프린트가 적용된 HP포토스마트는 프린팅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할 것"이라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포토스마트 제품군을 통해 프린터의 개념과 기능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5종의 포토스마트 제품은 다음 달에 출시되며 가격은 10만원 초반부터 20만원 후반까지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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