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문 전 대통령의 MBTI(성격 유형)를 공개했다.
다혜씨는 지난 5일 트위터에 “딸인 나조차 너무나 궁금했던 아버지의 MBTI 유형”이라며 문 전 대통령의 성격유형 검사 결과를 올렸다.
다혜씨는 “(아버지가) 싫어하는 거 아니까 검사 아닌 척 마구 질문인 것처럼 연기했다”며 “10분을 넘어가니까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챘지만 끝까지 완수했다”고 전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의 MBTI 결과에 대해 “결과는 ISTP, 거장(Virtuoso)이었다”며 “놀라웠던건 E(외향형)와 I(내향형)가 거의 비슷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혜씨는 “아빠는 솔직하고 남과 말하기를 즐기는 외향적 성격”이라며 “문제가 틀렸든지 아니면 답을 잘못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의 성격유형으로 나타난 ISTP는 전체 응답자의 5%, 한국인 중에서는 11% 유형으로, '만능 재주꾼'으로 분류된다. 객관적, 직관적 성향을 띤다는 것이 MBTI 유형 분석 설명이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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