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선바이오(067370)가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한 상장 첫날 장 초반 9%대 하락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 현재 시초가(1만2050원) 대비 1100원(9.13%)내린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1만1000원을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선바이오는 페길레이션 기술 개발 기업이다. 페길레이션은 '폴리에틸렌글리콜' 고분자(PEG) 유도체 소재를 목표물질 표면에 화학적으로 결합해 특정 약물의 약효 기간을 늘리거나 기존 제품 대비 독성을 완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선바이오는 지난달 16일과 19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3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희망공모가 밴드(1만4000~1만6000원)의 최하단보다 낮은 가격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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