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정규 2집 '본 핑크'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3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진입했다.
빌보드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9월17일 자)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은 이번 주 '핫100'에서 67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53위보다 14계단 떨어졌으나 3주 연속 진입이다. '핑크 베놈'은 2주 전 해당 차트 22위로 데뷔했다.
전통적인 방식의 방송 점수 등을 포함하지 않고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빌보드 글로벌(Excl. U.S.)차트에서는 3주 연속 1위를, 미국을 포함한 빌보드 글로벌 200 이번 주 차트에선 2위에 올랐다. 앞서 해당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다.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스'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오는 16일 오후 1시(한국시간) 정규 2집 '본 핑크'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셧 다운'이다. 이탈리아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역작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를 샘플링한 곡으로 트렌디한 힙합 비트를 더했다.
이날 컴백 한 시간 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발매 기념 카운트다운 파티를 연다. 전 세계 팬들과 먼저 만나는 자리다.
신곡 소개를 비롯해 K팝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대 규모를 예고한 월드투어 같은 향후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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