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017670)이 로밍상품인 바로(baro) 요금제 가입고객들에게 혜택을 강화한다. 첫 로밍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할인을 오는 11월말까지 연장하며, 경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1일 시작된 '첫 로밍 50%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11월30일까지 석달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로밍을 처음 이용하거나, 최근 5년간 로밍 요금제 이용이 없었던 고객들이 바로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요금의 50%를 할인해 주는 것으로, 대상 고객들은 별도 신청 없이도 할인을 자동적으로 적용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시작된 ‘첫 로밍 50% 할인’ 프로모션도 3개월 연장한 11월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6~8월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동안 로밍을 이용하지 않던 10만명이 해당 기간 새롭게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는 등 해외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로 요금제는 187개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여행을 떠날 때 원하는 데이터 용량만 선택할 수 있다.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료로 제공하며, 캐롯손해보험의 해외 여행자 보험 30% 쿠폰(최대 1만원)과 신세계면세점 최대 110만원 면세점 혜택, 하나투어 여행 트렌드 웹진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오는 15일부터 연말까지 바로 요금제 가입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출국자를 향해 쏴라' 프로모션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매달 1명을 추첨해 1500만원 규모의 여행상품(5년 내 이용 가능)을 제공하고 면세점 상품권과 공항택시 쿠폰, e-book쿠폰 등을 지급한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T로밍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앞으로도 최고의 로밍 요금제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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