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27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일 대비 2만6663명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397만6673명이다.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4일 7만2128명 △5일 3만7531명 △6일 9만9826명 △7일 8만5540명 △8일 7만2646명 △9일 6만9410명 △10일 4만2724명으로 일평균 6만854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37명으로 전일 277명보다 40명 감소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2487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956명, 서울 6081명, 경남 2991명, 경북 2939명, 대구 2585명, 인천 2301명, 충남 1974명, 전북 1848명, 충북 1836명, 부산 1612명, 광주 1562명, 전남 1484명, 대전 1481명, 강원 1458명, 울산 802명, 세종 414명, 제주 375명, 검역 2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25명으로 전날 504명 대비 21명 늘었다.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8명으로 직전일(68명) 대비 20명 감소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52명(86.1%),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6명(95.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8월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보고된 사망자 515명 중 50세 이상은 505명(98.1%)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172명(34.1%)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97 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1.5%, 준중증병상 41.8%, 중등증병상 29.2%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0%이다.
이날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40만6509명이다. 지난 9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4만805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27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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