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사우디 화력발전설비 수주..현대중공업이 설계
2010-10-05 10:41: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발전프로젝트를 위한 화력발전설비를 수주했다고 주요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20년간 유지보수계약을 포함한 주문총액은 약 7억 달러 규모다.
 
GE는 에너지 관련사업이 실적회복의 열쇠를 쥐고있는 중점사업이라고 밝혔다
 
수주한 IPP(독립발전사업자) 사업 '리야드 PP11'은 출력 약 1730 메가와트의 화력발전소 용으로 천연가스 터빈 발전설비 7기와 증기 터빈 발전설비 2기를 공급한다.
 
발전소의 가동은 2012년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현대중공업(009540)이 설비의 설계 및 건설을 일괄 도급하고 있다.
 
GE는 금융사업의 부진 등으로 2008년 1분기 부터 이익 감소가 계속됐지만, 올해 2분기에 10분기 만에 수익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제프리 이멜트 회장은 에너지 관련 사업을 환경·보건사업과 나란히 성장의 기둥으로 생각하고 중동 등 신흥시장에서의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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