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證, IPO진출 본격 시동
2010-10-05 10:00: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의 기업공개(IPO) 시장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최근 테라세미콘, 에코탑, 벽산파워, 레이스전자 등 비상장기업들과 상장주간업무 관련 대표 주관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LIG투자증권은 지난 6월 우리투자증권(005940) 출신 전문인력을 영입해 IPO팀을 신설하는 등 시장진출 행보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LIG투자증권을 거쳐 증시입성이 기대되는 업체는 환경복원 전문기업인 에코탑과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테라세미콘, 스마트그리드업체 벽산파워, 보안장비업체 레이스전자 등이다.
 
에코탑은 지난 8월 LS산전(010120)과 함께 국내 첫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업체로 제1회 국가녹색기술대상을 수상했다. 테라세미콘은 세계 최초로 액정표시장치(LC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용 비레이저 방식의 저온 폴리실리콘 장비를 개발한 반도체 전공정 장비개발업체다.
 
오정준 LIG투자증권 IPO팀장은 "연내 추가로 다양한 기업들과 IPO 대표 주관계약을 체결해 IPO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신생 증권사로서의 패기, 팀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형 증권사들과 정면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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