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KT&G(033780)가 실적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고, 배당 매력이 부각된다는 분석에 따라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KT&G는 1200원(+1.8%) 상승한 6만8100원으로 4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KT&G에 대해 "국내 담배시장 감소세와 시장점유율(MS) 하락 두가지 악재가 모두 완화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했다.
대신증권은 "3분기 담배시장은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하는 데 그쳐 상반기 보다 감소세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4분기 배당투자시즌이 도래했다"며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이 사상 최대 배당금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배당투자 유망주로 KT&G를 비롯한 10가지 종목을 추천했다.
한편 UBS증권은 "시장점유율 하락과 수출 모멘텀 둔화, 마진 압박 등으로 주가가 지난해 1월 이후 코스피 대비 79% 덜 올랐다"며 "하반기부터는 실적 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단기간의 실적 부진을 반영, 목표주가를 10만2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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