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운반선 4척 1조1600억원 수주
올해 수주 목표 82% 달성...LNG운반선 수요 강세 지속
2022-09-06 11:18:32 2022-09-06 11:18:32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은 버뮤다 지역 선사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을 각각 2척씩 수주했다고 6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이번 수주액은 4척을 합쳐 1조1651억원이다. 선박은 2025년 9월까지 순차 인도된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37척, 72억달러로 늘리고 연간 목표 88억달러의 82%를 달성했다. 올해 수주 선박은 LNG운반선 28척(61억달러), 컨테이너선 9척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에 대한 강한 시장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확보된 안건 중심으로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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