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넥센타이어(002350)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로부터 정보보안 관리 인증인 'TISAX(티삭스)'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체코에 위치한 유럽 공장, 독일에 위치한 유럽R&D센터(NETC), 서울 마곡에 위치한 넥센중앙연구소 등 3개의 글로벌 사업장에서 티삭스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5일 서울시 마곡 소재 넥센중앙연구소에서 넥센타이어 유형근 ICT BS(Business Sector)장(왼쪽)과 TISAX 평가기관 DQS코리아 김형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TISAX 인증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넥센타이어)
티삭스는 자동차 제조사들마다 보유하고 있는 서로 다른 보안 평가기준을 표준화시키기 위해 독일자동차산업협회가 만든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IEC 27001을 바탕으로 정보보안체계, 협력업체 보안체계, 데이터 보호 체계, 시제품 보호 체계 등 크게 4개목에서 보안성을 평가하고 있다.
유럽 자동차 제조사들이 부품 공급사를 선정할 때 보안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넥센타이어는 티삭스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형근 넥센타이어 ICT BS(Business Sector)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보안 분야의 지속적인 역량 확보를 통해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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