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프랑크푸르트서 납축 배터리 기술 선봬
독일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 참가
최신 배터리 기술로 유럽 공략 강화
2022-09-06 09:16:18 2022-09-06 09:16:18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161390)지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000240)는 오는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2022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차량용 납축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는 1971년 첫 개최 이래 52년째 격년 개최되고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및 서비스 전시회다.
 
한국앤컴퍼니 글로벌 배터리 브랜드 한국(Hankook) 차량용 납축 배터리.(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전세계 5000여 개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참가, 매해 약 13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한다. 코로나 19 여파로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한국앤컴퍼니 ES(Energy Solution) 사업본부는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배터리 브랜드 '한국(Hankook)'의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EFB(Enhanced Flooded battery) 배터리', 'MF(Maintenance Free) 배터리' 등 다양한 제품 기술을 선보인다.
 
AGM 배터리는 최근 보편화되는 스타트 스톱 기술 적용 차량 및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에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 EFB 배터리는 한층 더 성능 강화된 MF 배터리로 보급형 스타트 스톱 차량 및 일반 차량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MF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표준 납축 배터리 기술로 일반 승용차뿐만 아니라 상용차용, 레저용, 선박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사용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글로벌 관계자들과 배터리 사업분야의 전망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부스 내 공간도 따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의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ES 사업본부는 1982년 국내 최초 무보수(MF) 배터리 출시 이후 2005년 공회전 제한장치용 AGM 배터리, 2013년 초고성능 배터리(UHPB) 개발에 성공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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