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힌남노’ 북상에 임시선별검사소 3시간 단축 운영
태풍 영향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6일 운영 중단
보건소나 민간 의료기관 이용 당부
2022-09-05 10:46:03 2022-09-05 10:46:03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5일부터 6일까지 25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을 단축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태풍 힌남노는 최고 풍속 40~60m/s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가운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25개 자치구에 1개소씩 운영하고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이날 3시간 단축한 오후 1시~6시까지만 운영한다. 태풍의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6일에는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단축 운영기간 PCR 검사는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확인해 보건소나 민간 의료기관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태풍 ‘힌남노’의 위력이 매우 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민과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부득히 운영시간을 단축하게 됐다”고 당부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는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임시선별검사소에 태풍에 대비한 모래주머니가 묶여있다.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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