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추천 도서, 김훈 작가의 '하얼빈'이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18일 온라인서점 예스24는 8월 3주 차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 작가의 소설 '하얼빈'이 2주 연속 1위에 올라 인기를 증명했다.
도서 '하얼빈'은 청년 안중근의 강렬했던 생애를 그린 김 작가의 신작으로 청년 안중근의 내면에 집중한 소설이라고 평가받는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광복절 연휴에 읽으면 좋을 소설"로 해당 작품을 추천하기도 했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은 "한국 청년 안중근의 치열한 정신을 부각시켰다"며 "짧은 문장과 간결한 문체의 힘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이 언급한 도서는 매번 높은 판매량을 자랑했다. 앞서 그는 지난 7월 페이스북에 "오랜만에 책을 추천합니다"며 김희교 교수의 저서 '짱깨주의의 탄생'을 언급했다. 이후 해당 도서는 교보문고 역사·문화 분야 10위까지 오르며 화제성을 증명한 바 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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