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삼성·포스코 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
1일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실시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포스코 건설 컨소시엄이 현대산업개발·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압도적인 표차로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 786명의 조합원 중 서면결의서를 포함해 523명이 참여했고 삼성·포스코 건설 컨소시엄이 500표, 현대산업개발·한화건설 컨소시엄은 7표를 득표했다.
이 지역은 삼성건설이 과거 시공사로 선정됐던 사업장으로 투표 전부터 삼성·포스코 건설 컨소시엄이 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한 조합원은 "원래 삼성물산으로 가계약이 됐던 곳인데 법이 개정되면서 조합설립 이후에 시공사 선정을 해야 하게 돼 다시 투표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장위6구역은 장위동 25의 55 일대에 아파트 1261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예상 공사금액은 25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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