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은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현대차그룹이 수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수해 피해 차량 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 생필품 지원 등 긴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수해 피해 차량 입고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피해 고객이 수리를 위해 피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해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가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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