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국위, 비대위원장 임명…'주호영 비대위' 체제로(상보)
2022-08-09 18:20:05 2022-08-09 18:34:30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국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뉴스토마토 최병호·유근윤 기자]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9일 주호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건에 관해 투표를 한 결과, 찬성 463명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서병수 전국위 의장은 이날 오후 전국위에서 "투표 결과 총 707명 전국위원 가운데 511명이 투표에 참석해 성원됐고, 찬성 463명, 반대 48명으로 당헌 제96조에 의거해 비대위원장 임명안이 가결됐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전국위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이준석 대표가 가처분신청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미리 예상했던 일"이라며 "가처분신청을 한다고 예상했기에 당헌·당규에 따라 (의결)절차 과정 등을 세밀하게 진행시켰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비대위원들이 임명되는 순간 비대위가 출범하게 된다"며 "상임전국위를 열어 비대위원들을 의결하고, 그렇게 해야 정식으로 비대위가 출범한다"고 설명했다. 
  
최병호·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