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2400선 회복
2022-07-25 15:44:13 2022-07-25 15:44:13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55포인트(0.44%) 오른 2403.6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5억원, 192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857억원을 팔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스냅과 씨게이틍의 부진한 실적 여파에 따라 하락했지만 이미 지난주 금요일 국내 증시에 선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해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에 지수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자동차주 강세에 운수장비가 2.16% 올랐으며 섬유의복과 전기가스업도 1%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가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며 0.33% 내렸으며, SK하이닉스(00066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현대차(005380)는 각가 2%대, 기아(000270)카카오(035720)는 1%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06포인트(0.01%) 내린 789.6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은 675억원을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3억원, 37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22%)와 셀트리온제약(068760)(3.80%)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스튜디오드래곤(253450)(1.60%), CJ ENM(035760)(1.70%) 등도 상승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0원(0.05%) 오른 131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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