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POSCO(005490)가 추진 중인 인도 오리사주 일관제철소건설 사업 여부가 내달 초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중앙정부는 포스코의 오리사주 일관제철소 사업에 대한 조사결과를 다음달 11일 발표한다.
포스코는 지난 2005년부터 인도 오리사주에 연산 12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인도정부는 일관제철소 부지 내 원주민 보호를 구실로 사업 중단을 결정함과 동시에 현장 재조사를 지시했다.
포스코는 자원과 시장잠재력을 보유한 인도시장을 놓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조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인도 정부 역시 일자리 창출이나 투자효과 등을 고려할 때 포스코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에선 관측하고 있다.
포스코 한 관계자는 “인도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놓칠 수 없다”면서 “검토가 끝나는 대로 사업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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