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조명하는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오는 14~16일 서울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다. 올해 3회째인 BTS 국제 학술대회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 새로운 휴머니티와의 조우'가 주제다.
행사는 방탄소년단과 아미(방탄소년단 팬) 현상을 연구하는 'BTS 국제 연구 공동체'와 한국외대 세미오시스 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마케팅 그룹 머쉬룸이 주관한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단순한 인기 분석을 넘어 팬데믹과 전쟁의 시대에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내세우는 '인간적 가치의 회복'을 들여다본다.
제1회 행사와 2회 행사는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열렸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이지영 한국외대 교수, 김영대 음악평론가, 안병진 경희대 교수, 농인으로 과거 서울 콘서트에 참가했던 방탄소년단 팬 안정선 씨 등이 연사로 나선다.
소설 '연금술사'로 알려진 브라질 소설가 파울루 코엘류는 영상으로 특별 대담에 나선다.
방탄소년단 'Proof' 콘셉트 포토 Door 버전 단체.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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