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물 공세에 횡보세다. 지난주말 미국 증시 급등에 장초반 1850선 후반대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차익매물에 지수는 오히려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모습이다.
오후 1시 코스피지수는 8.33포인트(0.45%) 오른 1854.93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622억 매수하며 지수를 지켜내고 있다. 9거래일 연속 매수세다. 장초반 반짝 매수에 나섰던 개인은 매도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지만 12시쯤 다시 매수로 돌아서면서 605억원 사고 있다. 기관만이 1177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이 4.38% 상승하며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계(2.29%)와 증권(2.16%), 건설(1.83%)이 뒤를 잇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53포인트(0.32%) 오른 486.6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테마주 가운데서는 국토해양부의 해저터널 추진소식이 전해지며 해저터널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구리값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에 원자재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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