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미 재무장관 내달 19일 '방한'…"한·미 재무장관회의 연다"
미 재무장관 방한, 2016년 제이콥 루 이후 6년만
2022-06-28 21:38:29 2022-06-28 22:32:18
[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오는 7월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8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오는 19~20일 한국을 방문한다. 이는 내달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주요20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여 직후 이뤄지는 일정이다.
 
이번 방한은 옐런 장관이 2021년 1월 미국 재무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미 재무장관의 한국 방문은 2016년 6월 제이콥 루(Jacob Lew) 재무장관 이후 6년 만이다.
 
옐런 장관은 방한 기간 중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미 재무장관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양 장관은 한·미 양국간 경제·금융 협력, G20 등 다자협의체를 통한 정책공조 강화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 5월 양국 정상 간 만남에 이어, 한·미간 경제적 유대(ties)를 심화·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오는 19~20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사진=AP·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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