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한화시스템은 지난 23일 생활용품·방역물품 등 생필품이 담긴 희망박스 6000개를 제작해 6.25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박스는 우선 △육군 6사단 △육군 28사단 △육군 55사단 △제1군수지원사령부 등에 보내졌다. 박스는 향후 장병들을 통해 전국 각지 참전용사 가정에 전달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3일 육군 28사단 본청에서 '희망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춘식 육군 제 28보병사단장, 조상제 한화시스템 인사지원실장.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의 6.25 참전용사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제품들로 구성된 위문품을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활동에는 사회 소외계층 대상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도 참여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호국 영웅들의 애국심과 희생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보훈 가정 주거개선 사업 △국립 현충원 묘역 가꾸기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군 장병 도서관 설립 및 도서 기부 △군 장병 진로 취업 멘토링 등 호국보훈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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