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공식입장 “학폭 의혹 사실무근, 제보자·기자 형사고소”
2022-06-21 00:05:16 2022-06-21 00:05:1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남주혁 측이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남주혁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초 보도기사에 관해 배우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소속사나 배우에게 단 한 번의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매체의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허위 보도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을 물어 해당 매체를 상대로 신속하게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신청 등을 할 예정이다최초 보도를 한 해당 매체 기자 및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무분별하고도 전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막연한 가십성 루머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배우와 가족들이다근거 없는 루머에만 기대어 아무런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아니면 말고' 식의 남발하는 기사에 대해 소속사나 배우가 아무리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히더라도 주홍글씨의 낙인이 찍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소속사는 정말이지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더불어 소속사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명확한 사실확인 절차 없이 이를 온라인(SNS, 유튜브)에 게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처벌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한 매체는 한 제보자의 말을 빌려 남주혁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보도했다. 제보자 A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남주혁에게 중학교, 고등학교 6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을 했다. 더불어 남주혁이 일진 무리들과 다니며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남주혁 공식입장.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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