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열사·촛불국민 있어 모범국가 될 수 있었다"
"불평등 해소 통해 더 단단한 민주주의 가능하다는 교훈 새길 것"
2022-06-10 16:06:21 2022-06-10 16:20:14
이재명 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의원실로 첫 등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이재명 민주당 의원이 6.10민주항쟁 35주년을 맞은 10일 "엄혹했던 시기 피와 땀으로 민주주의를 지킨 열사들이 있었기에,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촛불을 들어 나라를 지킨 국민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세계를 선도하는 민주주의 모범국가가 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불평등을 해소하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민생 개혁의 성과를 더해야 더 단단한 민주주의가 가능하다는 역사적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겠다"며 "그것이 우리가 6.10 민주항쟁을 진정으로 계승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란 시계추와 같다. 우리의 민주주의도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곤 한다. 특히 민주주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때마다, 반민주주의 기득권세력이 ‘경제 수호’의 가면을 쓰고 복귀를 노린다"며 "정치의 가장 큰 책무는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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