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하는 여름 장기공연 ‘이른열대야’로 돌아온다.
'이른열대야 2022-전국! 인디~자랑'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부산(7월 8~9일)-KT&G 상상마당 부산, 세종(7월 15~16일)-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전주(7월 23일)-전주소리문화의전당, 대구(7월 29~30일)-라이브홀 락왕, 서울(8월 5~7)-서울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
덕원(베이스), 잔디(건반), 류지(드럼)로 구성된 3인조 모던록 밴드 브로콜리너마저는 2007년 '앵콜요청금지'로 대중에게 알려진 후 1집 '보편적인 노래' 와 2집 '졸업'으로 청춘 감수성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3집 '속물들'로 청춘을 넘어 삶을 이야기하는 밴드로 나아가고 있다.
올해는 인디신 부흥을 위한 공연을 콘셉트로 내세운다.
게스트도 전국 인디밴드와 함께 한다. 밴드 ‘검은잎들’과 ‘해서웨이’, ‘보수동쿨러’, ‘이글루’, ‘더 어쿠스틱’,‘두명인간’, ‘슬로우진’, ‘문없는집’, ‘로우행잉프루츠’, ‘제비뽑기’ 등 총 10개 팀들이 각 지역 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브로콜리너마저 측은 "코로나 이후 대중음악 공연과 인디밴드가 나아가야 할 길을, 끈기 있는 함께 함으로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른열대야 2022-전국! 인디~자랑'. 사진=브로콜리너마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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