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기초단체장 등 참석자들이 합창 퍼포먼스로 상록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양승조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가 '랜선 유세'를 펼친다.
18일 양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전날 확진돼 1주일 격리된 양 후보는 19일 시작되는 선거운동 기간 유권자를 만날 수 없게 됨에 따라 누리소통망(SNS)을 최대한 활용한 선거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매일 페이스북으로 '양승조의 일일브리핑'부터 유세, 간담회, 공약 발표, 미팅 등 일정을 가능한 한 모두 랜선으로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캠프 관계자는 "자가격리 기간 비대면 방식으로라도 절박한 심정을 유권자에게 전달하겠다는 후보의 의지가 강하다"며 "위기의 순간이지만 랜선 선거운동이 유권자와 소통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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