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6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신용사건에 연계해 손익이 결정되는 만기 3개월의 신용연계증권(CLN, Credit Linked Note) 1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3개월간의 신용관찰기간(9월16일~12월15일)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우리투자증권이 발행한 국내 선순위채권에 대해 파산, 지급불이행 또는 채무재조정 등의 신용사건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연 3.4% 수익을 상품만기시 일시 지급한다.
단, 신용사건이 발생할 경우 국제스왑파생상품협회(ISDA)에서 주관하는 경매를 통해 결정된 정산금을 지급하게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국내신용등급은 AAA(올해 9월 현재 한기평/한신평)다.
만기 3개월 동일등급 AAA 공사채의 민평수익률은 2.55%(2010.09.13 기준)인데 반해 이 상품은 투자기간 중 신용사건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연 3.4%의 수익률로 금리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DLS 260호는 총 400억 원 규모로 공모하며,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우리투자증권 고객지원부(☎ 1544-0000)로 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