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361명으로 누적 확진 1700만명을 돌파했다. 신규 사망자는 82명으로 지난달 2일 96명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613명으로 이틀 연속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만361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1700만9865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확진자 수는 4월 20일 11만1297명, 21일 9만853명, 22일 8만1046명, 23일 7만5437명, 24일 6만4714명, 25일 3만4370명이다.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613명으로 전날 668명보다 55명 적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4월 20일 808명, 21일 846명, 22일 833명, 23일 738명, 24일 726명, 25일 66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8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2325명, 치명률은 0.13%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6684명(20.8%)이다. 18세 이하는 1만6005명(19.9%)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3만7203명으로 46.3%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1만3559명, 인천 4282명, 경기 1만9362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4004명, 대구 4904명, 광주 2197명, 대전 2477명, 울산 1753명, 세종 666명, 강원 3014명, 충북 2767명, 충남 3738명, 전북 3514명, 전남 3836명, 경북 4347명, 경남 5179명, 제주 746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3만5528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33.4%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39.2%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21.2%였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7%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7만881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46만1401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4만737명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자 842명, 2차 접종자 1204명, 3차 접종자 8817명, 4차 접종자 19만7085명이다.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자 4502만3924명(87.7%), 2차 접종자 4453만9235명(86.8%), 3차 접종자 3307만6060명(64.5%), 4차 접종자 103만4210명(2.0%)이다.
한편, 지난 25일부터 코로나19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됐다.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대형마트, 영화관, KTX 등에서의 실내 취식도 허용됐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만361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실내 취식이 허용된 이후 마트 시식코너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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