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통신장비업체
다산네트웍스(039560)(대표 남민우)가 본격적인 북미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오는 1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FTTH 전시회 '2010 FTTH 컨퍼런스&엑스포(2010 FTTH Conference & Expo)'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현재 미국은 정부주도의 FTTH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그 동안 소극적이던 북미 통신사업자와 관련 업체들의 FTTH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북미 고객들에게 다산의 FTTH 솔루션과 경험을 소개하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산이 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FTTX 솔루션 중 지폰(G-PON; Gigabit-Passive Optical Network) 장비와 스위치(Switch) 솔루션, 모바일백홀(Mobile backhaul) 솔루션 및 IPTV 솔루션 등으로, 국내외에서 이미 대규모로 설치돼 검증 받은 솔루션들이다.
현재 국내에서 다산의 FTTH 솔루션으로 2백만이 넘는 IPTV 사용자들이 안정적으로 IPTV를 시청하고 있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 및 4G 등 차세대 모바일 기술 제공에 필수적인 모바일 백홀 기술과 초고속 인터넷 기술 등이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국내 최초로 상위급 광 전송장비 지폰(G-PON)의 개발에 성공해 국내 1위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같은 장비로 인도와 일본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 해외시장 확대에 나섰다.
특히 일본 무선네트워크 시장에 진출, 세계 최초로 모바일 백홀 구간에 지폰(G-PON) 장비를 공급하면서 유선 뿐만 아니라 무선 가입자망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는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FTTH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산네트웍스처럼 다양한 솔루션으로 대규모의 서비스를 경험해본 FTTH 업체가 많지 않아서 다산의 솔루션이 북미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2010 FTTH 컨퍼런스&엑스포'는 최신 광가입자망(FTTH:Fiber-To-The-Home) 기술 및 장비를 선보이는 자리로 전 세계 130개가 넘는 광대역 및 통신장비 업체에서 2000명 이상의 광대역 및 통신업체 임원들이 참여하는 북미 최대 규모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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