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효선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 변호사 서동우)은 방형식 외국변호사(뉴질랜드, 미국 뉴욕 주·
사진)가 해외 법률전문 매체인 ALB에서 발표한 ‘아시아 분쟁전문 변호사 50인’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 분쟁해결 변호사’는 한 해 동안 중재 및 소송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아시아 변호사를 대상으로 고객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국내에서는 4명의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방 변호사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서양철학과 법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0년 태평양 국제중재소송그룹에 합류했다. 한국에 오기 전 뉴질랜드와 싱가포르 소재 로펌에서 약 10년간 국제중재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뉴질랜드에서는 특허권 침해 관련 소송에서 LG디스플레이를 대리해 승소했고, 미국 대형로펌인 셔먼앤스털링 근무시절에는 프랑스 원전기업 아레바(Areva)를 스톡홀롬 ICC 중재에서 대리해 합의를 이끌었다.
태평양은 이번 선정이 방 변호사가 글로벌 기업들의 중재 및 소송을 대리하며 국제 분쟁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노하우를 갖춘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에는 같은 매체가 발표한 ‘아시아 지역 40세 미만 우수변호사’에도 선정됐다
태평양은 ALB가 지난 1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올해의 일하기 좋은 로펌'에 1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설문은 로펌에 재직중인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국내에선 △태평양과 △법률사무소 김앤장 △법무법인 율촌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피터앤킴 5개 로펌이 선정됐다.
박효선 기자 twinseve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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