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퇴임 앞두고 손석희와 대담…5년간 소회 밝힌다
청와대 경내에서 1대1 방송 대담…JTBC서 25~26일 방송 예정
2022-04-14 13:05:06 2022-04-14 13:05:06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손석희 전 JTBC 앵커와 방송 대담을 통해 지난 5년 임기 동안의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대담 문재인의 5년'이라는 제목으로 1대1 대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청와대 본관과 여민관 집무실, 상춘재 등에서 사전 녹화한다. 손석희 전 앵커와의 만남은 2017년 대선 TV토론 이후 5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대담을 통해 지난 5년을 되짚어보며 국민과 함께 일군 성과와 아쉬움 등에 대해 가감 없이 국민께 말씀드리게 될 것이란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임기 동안 추진했던 일들에 대해 대통령으로서의 고뇌와 심경, 퇴임을 앞둔 소회까지 대담에 담을 예정이다.
 
방송은 JTBC에서 2부작으로 제작돼 오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뉴스룸 직후인 오후 8시50분부터 80분간 송출된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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